가스안전교육원, 국내 최초 체험형 실습장 개소… 양성교육 가스개론 실습 적용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스안전관리의 기본 지식인 압력, 비중 등의 순수 이론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오병생 원장)은 가스안전관리 순수 이론분야를 체험형 실습으로 전환하기 위해 체험형 실습장비를 개발하고 지난 18일 실습장을 개소했다.
새롭게 마련한 가스개론 실습시설에는 작은 비중으로 인해 천연가스가 공기 중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풍선으로 나타내는 장치를 비롯해 비중이 큰 LPG가 공기 중에서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스모그로 나타내는 장치 등 8종 30점이 설치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시설들을 내년부터 양성교육 가스개론 실습에 적용해 실습시간 중 체험형 실습 비중을 8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순수학문 분야가 과학발전에서 중요하듯이 가스안전에서는 가스개론을 잘 알아야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며 “체험 공간이 일반인에게도 폭넓게 제공돼 가스안전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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