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19일 미래개발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돕고 특허기술을 중심으로 한 R&D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분석·가공·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정보 분석도다. 이는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기술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경영전략 수립과 연구방향 정립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작성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특허맵 지원사업 공고 및 선정 평가 절차를 거쳐 2개 기업을 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동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중점 개발해야 할 특허기술 방향에 대해 제시 받는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특허맵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