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일 제1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덕수 3대 이사장(前 국무총리)의 이임식과 강창희 4대 이사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고건 기후변화재단 고문(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전 국무총리), 변보경 공동대표(코엑스 대표이사 사장), 유영숙 공동대표(전 환경부 장관)를 비롯해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전 법제처 처장), 이태식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창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과학기술부 장관 때 남·북극 기지 3곳을 방문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실증적 경험을 해봐서 그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수한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강창희 이사장은 제11대, 12대, 14대, 15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19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12대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제1대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임하였으며 2016년부터 한남대학교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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