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해 송유관 가동 정상화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북해 송유관 가동 정상화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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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8.47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5.25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2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시추기 수 안정세, 북해 Forties 송유관 가동 정상화,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11달러 상승한 58.4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65.2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0달러 상승한 62.3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시추기 수 추이 안정세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 원유 공급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알려진 원유 시추기 수가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6월 중순에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소폭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해 Forties 송유관 가동 정상화 전망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1일 균열로 인한 누유 우려로 가동을 중단한 Forties 송유관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내년 초 가동을 완전히 정상화할 전망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송유관 보수 기간, 재가동 시점 등 운영 재개에 대한 정보가 불확실해 북해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유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3.3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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