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율차 등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 투자 강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3조158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1.3% 감액된 액수다. 2017년 산업부 R&D 예산은 3조1988억원이었다.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27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8년 R&D 예산의 중점지원 분야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서 제시된 전기·자율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이들 5대 분야 관련 기술확보에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9193억원(2018년 산업부 R&D 총예산의 29.1%) 투자할 방침이다.
5대 분야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자율주행차 분야 (2017)1241원 → (2018)1491억원(250억원 증액) ▲IoT 가전 분야 (2017) 717억원 → (2018) 816억원(98억원 증액) ▲에너지신산업 분야 (2017)4059억원 → (2018)4175억원(116억원 증액) ▲바이오·헬스 분야 (2017)1571억원 → (2018)1992억원(421억원 증액)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2017)582억원 → (2018)720억원(137억원 증액) 등이다.
산업부는 내년 1월 중 '부처 합동설명회'를 개최, 사업의 상세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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