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내년에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한다.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는 기존의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같이 건축물 중심에서 벗어나 도시 단위(약 274만㎡)로 확장된 에너지 절감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행복청은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의 효율적인 도시구조 설정을 위해 도시의 에너지 부하량 및 절감 가능량 등의 산정을 통해 적정한 도시 밀도 및 골격 등을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계획과 각 구역별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 방안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까지 도시단위 스마트그리드 적용 등 에너지 분야의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스마트도시에서 도시건축 분야와 스마트기술 분야가 별도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는 초기부터 스마트기술 분야를 고려한 도시건축 계획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도시 계획의 새로운 방법론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는 에너지 최적화 설계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건축·교통·문화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에너지 계획도시이자 새로운 미래 도시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