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채용목표·이공계 여성 채용목표 초과 달성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여성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하반기에 36명의 직원의 채용을 진행해 지난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하반기 채용의 특징은 최종 합격자 중 사무직은 80%가 여성으로 선발됐고 일반채용분야 기계직렬과 화공직렬의 50%가 여성이 차지해 해당 분야에서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두드러졌다.
특히 하반기 최종 합격자의 여성채용비율이 36%, 이공계 여성 채용비율은 25%로 채용목표를 초과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등과 같은 다양한 근무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 정규직 채용, 신입직원 여성 채용 목표제, 이공계여성 채용 목표제 등을 운영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기가 높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작년에 기관 최초로 이공계 여성 채용 목표제를 도입한데 이어 금년에도 경력단절 여성 채용, 여성채용목표제 확대 등 여성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여성관리자 확대 및 핵심부서 배치를 통해 양성평등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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