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 6개 기관 취업정보 제공… 2018년에도 지속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 등 부산 문현혁신도시 6개 이전기관이 지난 27일 부경대 향파관 대강당에서 합동으로 개최한 합동 기업설명회가 대학생 등 구직자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기업과 구직자, 대학교간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강화코자 마련된 이번 기업설명회는 6개 공공기관의 채용계획 및 취업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알찼다는 평이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먼저, 6개 공공기관의 기업설명 및 2018년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어 기관별로 지정된 강의실에서 세부적 채용 절차 및 1대1 맞춤형 채용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해당 대학 출신 취업선배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안내 및 면접 경험에 대한 공유 등 눈높이 상담으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선(부경대 4학년) 학생은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 및 취업 선배로부터 직접 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취업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같은 합동 기업설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부발전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구직자에게 보탬이 되고자 6개 이전기관이 합동으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개 이전공공기관의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는 2018년 3월 부산대, 5월 동아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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