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원유 수입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중국 원유 수입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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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9.84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6.7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8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중국 원유 수입 증가 전망, 미 달러화 약세, 리비아와 북해 송유관 가동 재개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20달러 상승한 59.8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66.72달러에 마감됐다. 2월물은 만기이며, 3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17달러 상승한 66.16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09달러 하락한 63.8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EIA는 지난 4주 미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60만 배럴 감소한 4억 3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쿠싱지역 재고는 전주 대비 1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40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로 정제투입량 증가가 원유 재고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1.6%p 상승한 95.7%로 1998년 이후 12월 기록으로는 최고치다.

중국 원유 수입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18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880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2018년 원유 수입쿼터 243만 배럴을 44개사에 배분했으며, 추가로 2018년 가동 예정인 Dalian Hengli사와 Zhejiang Rongsheng사에 원유 수입쿼터를 배분할 예정이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45% 하락한 92.60을 기록했다.

리비아와 북해 송유관 가동 재개 계획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리비아와 북해의 송유관이 수리를 마치고 1월초에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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