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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성철/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환경변화 돌파구 찾는 한국석유관리원
“에너지 환경변화 발맞춰 제도 혁신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가짜석유 검사 사각지대 근전 전환점 만들어
조직역량 감안 연구·시험·인증 확장 방점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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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0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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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1983년 설립이후 국민 안전과 석유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품질과 유통에 대한 엄정한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부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이를 통해 석유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국내 석유시장 유통질서 확립과 국민안전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석유관리원이 에너지 환경변화에 발맞춰 제도를 혁신하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의 새로운 도약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신성철 이사장 그는 석유관리원 설립 후 내부출신으로 두 번째 사령탑을 맡고 있다. 2016년 11월 취임 이후 내부출신이란 장점을 잘 살려 석유시장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 비전’을 선포하고 석유시장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비전과 전력과제 등을 선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석유관리원을 찾았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

한국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석유사업자의 품질관리 의식제고 등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석유사업자들과의 협의체 등 구성을 통해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발굴하겠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성철 이사장은 이를 위해 내부제도 혁신, 양손잡이 경영, 연구기능 및 기술정보 업무 강화, 인재양서 및 성과 위주의 인사를 통한 업무 효율화 등의 경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 이사장은 취임 이후 대내ㆍ외 환경변화에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발굴 및 업무효율화 등 경영혁신을 추진을 통해 안정된 조직을 만드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환경분석 및 컨설팅 등을 통해 혁신체계 구축과 혁신과제 확정, 내재화 교육 등 기관의 경영혁신 토대를 재정립했다. 또한 사업ㆍ내부ㆍ서비스 등 3대 혁신과제의 달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미래대비 역량 강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 ▲열린 서비스를 통한 개국민 편익 증대 등을 진행했다.

내부직원과 대외고객의 창의적인 제안을 조직경영 및 업무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해 직원제안 133건 중 66건을 채택해 15건을 업무개선 등에 반영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깨끗한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불법행위 근절 위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정부와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수립해 검사 사각지대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성철 이사장은 “이 대책방안을 계기로 면세유 및 유가보조금 불법유통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력단속이 강화됐고, 해외로부터 가짜석유 제조원료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통관석유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역 추적 관리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미흡했던 윤활유ㆍ항공유의 품질관리와 LPG정량검사를 도입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석유제품에 대한 검사사각지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냈다는 것도 신 이사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석유관리원은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가짜석유 등을 공급하는 석유사업자를 집중 점검해 지난해 한해 동안 125건의 면세유 품질검사를 벌여 26건, 21%의 가짜석유와 등유 불법사용을 적발했다.

특히 국가안보와 직결된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해 군용 석유제품에 대한 합동 품질점검도 확대했다. 공군 군사령부와 군용항공유의 군부대 수령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정유사 공급단계에서 연 4회의 품질검사를 진행하면서 군용 석유제품의 품질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군용석유제품에 대한 합동품질점검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석유관리원"이라며 "효율적인 점검과 검사를 위해선 연구와 시험업무의 능력이 높아져야만 가능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아쉬운 것은 인력이 제한적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필요한 정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관리원은 전국 788개 주유소 사업자가 참석한 ‘주유소 사업자 교육’도 총 12회 실시하는 등 주유소 업계와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주유소 사업자에 더해 일반 대리점 업계와도 협력해 전국 순회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부생연료유판매소와 부산물인 석유제품 생산판매업자, 주유소와 거래하는 일반판매소 등에 대한 석유제품 수급보고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발전용 바이오중유 및 바이오디젤 등 석유대체연료 수급보고기관을 내년 중으로 석유공사에서 관리원으로 이관해 관리원에서 모든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수급보고를 이행 중이다.

신 이사장은 "수급보고 효율제고를 위한 전산보고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관리원은 전산보고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안내센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300업소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급보고 제도 운영 및 전산보고 도입성과 분석을 통한 전산보고 확대 등 수급보고제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산보고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 전국 주유소의 전수 방문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이 1000억 원대 가짜석유 제조유통 조직을 적발한 것은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중간제품 3780만리터를 정제유 생산용으로 독점공급받아 가짜석유 제조원료로 유통시킨 1000억원대의 조직을 적발했다"며 "이 조직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석유중간제품을 공급받아 전국 36개 주유소에 유통하다 적발된 조직의 원료공급책 등 18명을 검거해 중 4명을 구속시키는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관리원은 가짜석유 압수물 및 가짜석유원료 종합관리를 위해 관리원은 수사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성하고 울산ㆍ화성 등 거점지역의 압수물 보관탱크를 운영해 투명한 압수물 처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압수된 가짜석유는 89만 5483kg에 이르며 폐기량은 31만 5140kg에 달한다.

신 이사장은 “특히 가짜석유 제조 원료물질의 위장수입 적발을 위해 관세청, 부산세관 등과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강화'와 청렴 의식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바로알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총 557명의 학생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교육부 진로체험 운영 최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강화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소비자 차량 연료에 대한 무상분석은 연간 173회 3446건 이상을 점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 주유소를 확대했으며 향후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철 이사장은 "품질인증 주유소는 올해 12월 현재 404개 주유소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정유사폴이나 임대주유소 등도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며 "품질인증 주유소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수행해 아직까지는 품질인증 주유소가 가짜석유제품 판매로 적발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석유관리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관리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 이사장은 “올해도 청렴공모전 확대 등 청렴분위기 확산과 기관 특성에 맞는 반부패 시책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임직원의 청렴의식 개선 및 부패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현재 베트남, 태국, 콜롬비아, 페루 등과 MOU를 맺고 석유관리원의 30여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만 해도 몽골 석유담당공무원 6명이 방문해 시험분석 체계, 방법, 프로그램 등의 교육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이사장은 ”지금은 국가 위상 제고 차원이지만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적으로 확대해 볼만하다"며 2018년 무술년 새해의 새로운 도약에 석유관리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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