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사 가스레인지 제품 제조기준 적합
국내 4개사 가스레인지 제품 제조기준 적합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1.0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안전公, ‘가스안전리포트’ 발간… 환경성에선 각사 성능차이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옥 전경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내 4개 제조사의 가스레인지 제품에 대한 품질비교 결과 구조 및 성능은 4개 사 제품 모두 제조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용 환경성 평가에서는 제품에 따라 성능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용품 중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가정용 가스레인지 품질을 비교해 9일 발간한 ‘2017년 가스안전리포트’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품질비교는 국내 4개사 4개 모델 12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모양과 형태가 유사한 탁상형 2구 레인지를 선정했다.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조사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학계, 전문기관,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스안전리포트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11월 6일 평가기준을 통과한 뒤, 12월 21일 결과를 심의했다.

가스레인지에 대한 평가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해 검사기준에 따른 평가 구조 및 성능평가와 법적 검사기준보다 가혹한 시험조건으로 사용 환경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스레인지 검사기준에 따른 구조 및 성능 평가는 제조사 4사 제품 모두 제조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환경성 평가에서는 제품에 따라 성능차이가 드러났다.

사용 및 환경성 평가항목 중 가스소비량성능, 전기점화성능, 밸브내구성, 밸브열림 및 닫힘시간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나, 이론건조배기가스중의 CO농도, 열효율은 우수 또는 양호한 제조사로 구분됐다.

제조사별로는 이론건조배기가스중의 CO농도의 경우 SK매직 제품이 상대적 우수(☆☆☆)인 반면 린나이코리아와 LG전자, 파세코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소비량은 4개사 제품이 모두 상대적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열효율은 린나이코리아 제품이 상대적 우수(☆☆☆),  SK매직과 LG전자, 파세코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 전기점화 성능, 밸브내구성, 밸브열림시간, 밸브담힘 시간 등은 4개사 제품 모두 상대적 우수(☆☆☆)로 평가됐다.

자세한 가스레인지 품질 평가결과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용품 제조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매년 1차례씩 가스안전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시험항목

평가결과

린나이

SK매직

LG전자

파세코

이론건조배기가스중의CO농도

☆☆

☆☆☆

☆☆

☆☆

가스소비량

☆☆☆

☆☆☆

☆☆☆

☆☆☆

열효율

☆☆☆

☆☆

☆☆

☆☆

전기점화성능

☆☆☆

☆☆☆

☆☆☆

☆☆☆

밸브내구성

☆☆☆

☆☆☆

☆☆☆

☆☆☆

밸브열림시간

☆☆☆

☆☆☆

☆☆☆

☆☆☆

밸브닫힘시간

☆☆☆

☆☆☆

☆☆☆

☆☆☆

※ LG전자는 성철사 OEM제품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