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대세’되나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대세’되나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1.1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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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기준 34.7% 점유… 각형과 격차 줄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출하된 전세계 전기차(EV, PHEV)의 배터리 유형별 점유율에서 원통형과 파우치형은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각형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통형 배터리는 11월말 현재 14.6GWh로 점유율이 전년 동기 32.7%에서 34.7%로 상승하면서 각형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역별로 유럽권과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다.모든 차량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및 중국계 둥펑, JMC, Zhongtong 등의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우치형 배터리도 같은 기간 출하 규모가 10.2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24.1%로 급등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권, 한국 등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했고 쉐보레와 BAIC, 르노, Zotye Zhidou 등의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 모델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각형 배터리는 같은 기간 출하 규모가 17.3GWh로 점유율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5%P나 떨어지면서 원통형과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BYD, BAIC, Zhongtong 등 중국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각형 배터리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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