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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테러 대비 훈련 '안전 평창올림픽' 이끈다원안위, 방사능 오염 상황 가정 비상진료 대응능력 점검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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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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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가 방사능 테러로부터 안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구현에 나서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강릉동인병원에서 방사능테러 상황을 가정한 방사선비상진료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평창,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2.9.~2.25.)과 동계패럴림픽(3.9.~3.18.)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테러 사건에 대비한 것이다.

원안위를 비롯한 한국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과 강릉동인병원(강원도 지역 비상진료기관)이 참여, 강원도의 강추위 속에서 방사선피폭환자 응급치료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테러분자들이 국내로 반입한 방사능오염폭탄을 경기장 부근에서 터트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 상황전파를 받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이 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서, 방사선피폭환자 후송부터 응급처치 및 제염, 방사선구역 관리 및 오염물 처리까지 모든 대응과정에 대한 실효성을 확인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이번과 같은 현장대응 훈련을 통해 방사능테러에 철저히 대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안위는 국민 누구나 방사능테러를 인지한 경우, 국번없이 111(국정원), 112(경찰), 119(소방), 080-004-4949(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신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동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원안위가 제시한 방사선테러 발생시 행동요령이다.

▲라디오, TV, 민방위 조직 등을 통한 정부 지시에 따라 행동

▲방사능측정 등 조사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부 및 방재요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

▲외출을 삼가고 집안이나 콘크리트 건물내의 안전한 장소로 옥내 대피하고 창문등을 닫아 기밀성을 유지(에어콘, 환풍기 작동 금지)

▲오염지역이나 오염예상지역에 출입을 삼가고 방사능에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외출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샤워 등으로 몸을 깨끗이 할 것

▲유아·아동·임산부·노약자를 우선적으로 옥내 대피

▲대피지시를 받았을 때에는 절대로 음식물을 지참하여서는 안되며, 애완동물도 동반 금지

▲사무실이나 집은 반드시 잠그고, 흰 수건이나 의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 두어 대피가 완료되었음을 표시(방재 요원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

▲가축들은 가급적 밀폐된 장소에 수용

▲가축사료는 밀폐된 장소에 수용 또는 저장하고 비닐 등으로 덮음

▲상황이 종료되었다 하여도 오염 확대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정지역에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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