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기한 기존 2030년 대비 5년 단축…천연가스 비중 ↑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폴란드가 화력발전을 전면금지하는 탈석탄 기한을 기존 2030년에서 2025년으로 5년 단축을 추진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19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폴란드 Kimmo Tillikainen 환경부 장관은 2030년까지 화력발전을 전면금지하는 기존의 계획을 2025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Kimmo Tillikainen 장관은 정부에서 정책 실효성 측면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석탄대신 단기적으로 천연가스의 비중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열, 폐기물 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등 대체 에너지의 활용가능성을 언급했다.
Kimmo Tillikainen 장관은 따라서, 2019년도부터 천연가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 세제 개혁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부에서 세제 문제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입장에 대해 핀란드 전력 공급자들은 정부의 조치는 전력 소비자 가격 인상 및 에너지 시장 위험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거센 반발이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Kimmo Tillikainen 장관은 정부 연구 완료 후 최종 방침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GEC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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