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고효율 성능을 인정받아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대표 소비자잡지 ‘알트로콘수모’는 자체 실시한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LG전자의 343리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LG 냉장고는 총 10개 평가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특히 평가단은 LG 냉장고의 냉동·냉각 속도, 온도를 유지하는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 스웨덴 ‘라드앤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벨기에 ‘테스트 안쿱’, 영국 ‘위치’ 등 유럽 주요 소비자 잡지들도 모두 자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1위로 평가했다.
프랑스의 소비자잡지 ‘크 슈아지르’는 소비자 3만4006명을 대상으로 한 냉장고 신뢰성 평가에서 LG 냉장고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1위에 선정했다.
이같은 호평은 LG전자가 냉장고에 탑재한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차별화된 성능과 신뢰성 때문이다. LG전자는 작년부터 냉장고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모터가 ‘직선 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또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