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월 4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우라늄 2.2%, 철광석 0.4%했고, 구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니켈·아연과 유연탄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29일 발표한 주요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차 유연탄은 유가 상승 및 중국의 동절기 에너지 소비증가에 따라 톤당 108.35달러로 전주 대비 1.3%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 중국의 천연가스 부족사태와 한파로 인한 동절기 에너지 소비 증가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라늄은 메이저 생산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라 파운드당 22.99 달러로 전주 대비 2.2% 하락했다.
메이저 Cameco사 Kazatomprom사의 2019년 생산량 전망이 당초보다 62%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의 우라늄 소비 25%를 자국에서 조달키로 하는 등 수급의 불확실성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철광석은 메이저 증산 전망 및 중국의 재고 증가에 따라 톤당 75.36 달러로 전주 대비 0.4% 하락했다.
메이저 Vale사의 S11D 프로젝트 정상생산 돌입과 중국의 주요 항구 재고량이 1억5,443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니켈·아연은 미 달러가치 하락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상승했으나, 구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달러 가치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니켈을 중심으로 비철금속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용 수요증가 전망 및 중국의 춘절연휴 이전 스테인리스 부문 원재료 재고비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톤당 1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2015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연도 메이저 Glencore사의 감산정책과 중국의 아연 스크랩재생공장 생산규제 등으로 공급차질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구리는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46%나 증가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단위 : U$/톤 (우라늄:U$/lb)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16 |
‘17 |
1.3주 |
1.4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66.03 |
88.30 |
106.92 |
108.35 |
1.3↑ |
우 라 늄 |
26.37 |
22.20 |
23.51 |
22.99 |
2.2↓ |
철광석 (중국수입가) |
58.36 |
71.36 |
75.69 |
75.36 |
0.4↓ |
구리(동) |
4,863 |
6,166 |
7,075 |
7.015 |
0.8↓ |
아 연 |
2,095 |
2,896 |
3.444 |
3.464 |
0.6↑ |
니 켈 |
9,609 |
10,411 |
12,543 |
13,183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