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올렸다
LG화학,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올렸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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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5조6980억·영업익 2조9285억… 전년비 각각 24.4%·47.0% 증가
올해 매출 목표 26조9000억 설정… 사상 최대 규모 3조8000억 시설 투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 25조6980억원·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경영실적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해 시설 투자에 사상 최대 규모의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자동차 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에 대응하고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도 늘어난다. 여기에 소형 및 ESS전지 중심 투자도 확대된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 부문에서는 소형전지는 신시장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자동차 전지 수주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ESS전지도 투자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기존 사업의 경우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및 원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OLED, 에너지, 자동차 등 유망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정호영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 “기초소재 부문의 양호한 수익 창출 및 전지 부문에서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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