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장세창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수출시장 세계경기 위축, 보호무역 강화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된 해였다”면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전기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R&D투자 확대 및 해외진출에의 적극적인 동참, 그리고 진흥회와 국내 전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회원사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2018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전기산업 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제8차 수급계획,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3020계획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을 융복합화 하는 기술개발에 전기산업계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 기술개발과제를 기획, 발굴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표준개발로 병행 등이 제시됐다
또한 수요처와 산업계 간 맞춤형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 금년 9월 초경 완공 예정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전남 나주 소재)을 통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밸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에너지분야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서 필요한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및 기능인력 양성과 취업 매칭활동을 전개하고, 일자리 창출기관으로서 시험설비 및 오픈랩을 활용,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전문연구개발 기관으로 발돋움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시장 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발전 6사, Kotra 등과 공동으로 미국 전기전자기술자 협회 전시회(IEEE PES),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등 주요 수출 거점지역의 유망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하여 참가하고, 동남아지역(인도네시아, 필리핀)과 중남미지역(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수출유망지역에도 수출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산업계의 소통문화 정착과 공동 대응을 위해 전기산업발전위원회, 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 대기업협의회, 품목별협의회 등 주요 사안 별로 협의체를 적극 활용,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정부 건의 안건 발굴 등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