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공기업 ‘동서・남동・중부발전’ 3사 사장 내정
발전 공기업 ‘동서・남동・중부발전’ 3사 사장 내정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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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박일준‧남동발전 유향열‧중부발전 박형구氏 낙점

▲ 박일준, 박형구, 유향열 사장 내정자(사진 왼쪽부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째 동시 공백 상태인 발전공기업 5곳의 사장 중 동서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3곳의 신임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동서발전 사장에는 박일준 前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한국남동발전은 유향열 前 한전 해외부사장이, 한국중부발전은 박형구 前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각각 신임사장으로 내정됐다.

한국동서발전은 5일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일준 전 실장의 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도 6일 임시주총을 열어 유향열 전 부사장과 , 박형구 전 기술본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내정자는 공주사대부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공익기업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한전에 입사해 전북본부 부지사장과 충남본부 당진지사장, 해외사업운영처장, 해외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구 사장 내정자는 충주공업고,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출신으로 1977년 한전에 입사한 이래 보령화력 발전부 시운전과장, 태안화력 건설관리처 팀장, 한전레바논현지법인 소장을 거쳤다. 또 분사 후 중부발전 발전처장, 보령화력본부장, 서울화력소장, 기술본부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이들 3개 발전사는 지난달 31일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장 후보가 2배수로 압축됐으며 이번에 각사 임시주총을 거쳐 신임 사장을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조만간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남부발전과 서부발전의 경우 후보자 검증 문제로 선임 일정이 늦춰지면서 이달 중 선임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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