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청약률 108% 달성… 200억 차입금 상환·나머지 운영자금
재무구조 획기적 개선 기대… 신재생 촉진정책으로 고성장 예상
재무구조 획기적 개선 기대… 신재생 촉진정책으로 고성장 예상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니슨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으로 시장에서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니슨은 7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108.28%라고 공시했다. 청약주식수가 1407만6013주로 발행예정주식수 1300만주를 웃돌았다. 초과청약주식수는 206만5606주이며 초과청약한 주주는 초과청약주식수의 47.91%를 배정받게 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주주배정에서 초과청약돼 실질적인 유상증자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주금납입, 주권교부 등 실무 절차만 남게 됐다”며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유니슨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상증자 모집총액은 363억원이며 200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163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5월 4.2MW급 육·해상 공용 대용량 풍력발전기 시제품을 전남 영광군에 설치하고 연내 국제인증까지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 해 유니슨은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촉진정책에 발맞춰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