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민간기업 핵심광물 확보 지원
광물公, 민간기업 핵심광물 확보 지원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0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서 민간지원계획 발표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진출 활성화를 위해 25억 7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사업별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는 민간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 ▲유망사업 매칭ㆍ기술지원 서비스,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민간 전문인력양성교육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올해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사업은 2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핵심소재인 희유금속 수급과 국내 광업서비스 업계 성장지원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초탐사 등 해외조사사업 대상자 선정 시 코발트, 리튬 등 희유금속 7종을 개발하는 업체에 가점을 부여한다. 대상광종은 코발트, 리튬, 망간, 니켈, 인듐, 몰리브덴, 희토류 등이다.

또 조사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후 국내 광업서비스 업체와 해외 동반진출 시 기존 사업비 보조금액 50~70%에서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민간이 보유한 해외광산의 추가광량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민간에 유망프로젝트를 발굴해 소개하고 기술지원 서비스와 기술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설한 ‘민간 전문인력양성교육’(KORES MinEdu)도 찾아가는 서비스, 심화실습 과정을 도입해 수요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국내 자원개발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사장은 “올해 산업계 화두는 4차 산업 핵심소재인 희유금속 확보”라면서 “광물공사는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파트너로서 이들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 투자 성공률을 향상시켜 산업 필수 광물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지난해 민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를 창립하고 올해 국내외 민간자원개발 지원에 총 830여억원을 편성하며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민간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