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태양광 연계 ESS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라라이트는 지난 9일 현대힘스와 태양광 연계 ESS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보유한 시장경쟁력과 기술력, 제품군 및 사업모델 등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토대로 기술제휴, 공동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솔라라이트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현대힘스는 적극적인 ESS 시장 공략에 나서 오는 2022년까지 연 5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태양광 ESS의 유지보수 등에서 벗어나 토탈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라라이트는 IoT를 활용한 ESS 제어 등 ESS 부문에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고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수년간 다져온 해외시장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EMS 에너봇, 리턴프로그램, 스마트 ESS 등 태양광 연계 ESS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사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힘스는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조선 기자재 이미지에서 탈피해 에너지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향후 태양광 연계 ESS 시장 참여자들의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함으로써 시장 확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ESS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ESS 자가설치, 임대, 렌탈, 금융상품,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간 협력과 공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