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공공V그룹(총 29개 기관)중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기평과 같이 2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기관들에 대해서 반부패 시책 추진 기반이 잘 구축돼 있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기평에서 추진한 자율적 제도개선 실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아, 해당 사례들을 타 공공기관에 전파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 받았다.
자율적제도개선 실적은 투명한 국가 R&D 기획 플랫폼 구축으로 기획 특혜 차단, 현장검증 및 적발강화를 통한 재정누수 차단(기술료 매출 허위보고, 연구비 부정사용 적발 강화 등)등이다.
에기평 조용희 감사실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에기평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결과였다”라고 평가하고 “올해는 정부의 청렴정책 4대 Free 아젠다(부정청탁 Free, 봐주기 Free, 민관유착 Free, 눈먼 돈 Free) 이행을 중심으로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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