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내 채용 동향 및 연봉 조사 보고서' 발표
'2018 국내 채용 동향 및 연봉 조사 보고서' 발표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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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서비스, 산업트렌드·산업/직무별 등… 다양한 내용 담아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Kelly Services, Ltd)가 '2018 외국계 기업 채용 동향 및 연봉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처음 발표된 데에 이어 두 번째로, ▲소비재 ▲헬스케어 ▲제조 ▲화학 ▲IT ▲신성장 산업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9개 산업에 대한 직무별 연차에 따른 연봉 통계가 수록돼 있다. 특히 당해의 채용 동향이나 산업별 인사 관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 신정부의 고용 정책과 그에 대한 영향, 산업별 채용 전망 역시 소개하고 있다. 연봉 조사 보고서는 인사 솔루션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 10개국에서 발간된다.

국내 대기업은 직원의 연봉 책정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회사 내의 급여 테이블을 따르는 반면, 국내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기업의 연봉은 처음 입사 시에는 회사의 급여 테이블을 따르지만, 매년 개인의 역량에 따라 급여를 협상한다. 때문에 같은 직무와 연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연봉의 차이가 있으며, 산업별, 직종별에 따라 이러한 격차는 더 크게 나타나며, 연차에 따른 급여를 유추해 기준점을 세우는 것이 어렵다. 켈리서비스 연봉 조사 보고서는 내외부 데이터 부석을 통해 산업별 기본 급여 테이블을 조사,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연봉이 1~7% 상승한 비율이 64%로 가장 높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일반적인 수치인 것으로 파악되며, 뒤이어 7~13%가 승상한 비율이 22%이다. 이는 20%정도의 기업의 핵심 인재가 10%대의 연봉 상승이 되었다는 것을 파악된다. 2017년 작년 국내 GDP 성장률이 4.1%인 것을 감안할 때, 조직에서 10%대로 연봉이 상승된 핵심 인재가 있다는 것은 점차 기업 내에서 개인의 역량에 따라 연봉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외국계 기업에서 연봉 협상의 기준이 되는 것은 실적만이 아니며, 실적을 판단하기 어려운 지원 업무(백오피스)의 경우, 언어 역량이나 리더십 역량에 따라 연봉 상승률이 반영된다는 인사 담당자의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제조 등의 산업에서 디지털 신기술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산업에 도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조직 내에서도 '직무 융합'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기존의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나 다른 부서의 업무에 적응력을 가진 통합형 인재가 촉망받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켈리서비스는 설명했다.

켈리서비스 전유미 대표이사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 매년 연봉 협상이 진 되지만, 해당 기업만의 고정된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도 많다. 때문에 아무리 그 해의 회사 실적이 좋았거나 우수 성과자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급여 인상의 제한선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의 평균적인 급여에 대한 시장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고용자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중요하다. 본 연봉 조사 보고서가 그러한 기준선이 되는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켈리서비스 연봉조사 보고서는 켈리서비스 국문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켈리서비스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 대상 채용, 인사 컨설팅, 토탈 인사 시스템 디자인 등의 비투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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