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국제유가] 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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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61.90 달러·두바이유 62.05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0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 산유국 공조 기대, 쿠싱지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유가가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작용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61.90달러에 거래됐다. 3월물은 만기이며 4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61.7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2달러 하락한 65.2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62.0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Brent 기준)는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68% 상승한 89.73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산유국 공조 기대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일 UAE 에너지부 장관 Suhail al-Mazroui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이 오는 6월 정기총회에서 향후 몇 년간 공조를 더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싱지역 원유재고 감소 추정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에너지정보업체 Genscape사에 따르면 지난 2주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210만 배럴 감소해 지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주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약 3267만 배럴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쿠싱 지역과 Memphis 지역을 잇는 송유관이 신규 건설되면서 쿠싱 지역에서의 유출 물량은 증가한 반면 Keystone 송유관 파손 사고의 영향으로 캐나다로부터의 유입 물량은 감소한 것이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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