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으로 불황 넘는다’
‘신제품으로 불황 넘는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0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단기, 애자 등 우수제품 대거 선보여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기불황을 넘어서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이번 ‘SIEF 2004’에서 신제품들을 집중 홍보, 자사 제품의 특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우전기공업(대표 김연수)은 최근 개발한 ‘애자’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 1980년대부터 에폭시 성형의 변류기, 변압기 및 부싱을 생산하고 있는 동우전기는 지난 96년에는 동종업계에서 처음으로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우수품질마크(EM마크)를 획득한 기술유망업체다.

이 회사의 이정필 기획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지지애자는 IEEE와 IEC 규격에 만족하는 제품”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전기적 및 기계적으로 안정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게를 대폭 줄인 반면 품질은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동우전기는 SIEF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제품들을 내달부터 본격 출시할 방침이다.

제일전기공업(대표 강종태)은 신제품인 ‘꽃음접속식 누전차단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1구 누전차단기가 효능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판단아래 안전성을 대폭 높힌 가로형 2구 ‘꽃음접속식 누전차단기’를 새롭게 개발한 것.

제일전기의 오민수 이사는 “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매입형 누전차단기”라며 “감전의 위험이 높은 침실과 주방, 욕실, 수영장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단기 및 개폐기 전문 업체인 동아전기공업(대표 김광수)은 이번에 전자접촉기와 ZCT 내장형 배선용 차단기 등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교류조작형에 이어 직류조작형 전자접촉기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ZCT 내장형 배선용 차단기는 설치공간과 비용이 30% 이상 줄일 수 있어 배전반 설치작업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하귀수 마케팅 팀장은 “전자접촉기는 기존 제품보다 장수명과 높은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소방검정공단의 시험에 합격한 ZCT 내장형 배선용 차단기 역시 더욱 정밀하고 소형화돼 작업성이 우수한 일체형 배선용 차단기”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