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플릿브로드밴드 터미널 공동 개발 착수
차세대 플릿브로드밴드 터미널 공동 개발 착수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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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인말샛, 비용은 낮추고 처리량·속도는 높여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글로벌 위성 통신 사업자 인말샛(Inmarsat)과 위성통신 터미널사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는 선박용 브로드밴드인 ‘플릿 브로드밴드(FleetBroadband)’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릿브로드밴드’는 인말샛 L밴드 위성을 이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안정된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 선박 통신 터미널이다.  상선과 어선을 포함한 다양한 선박에 폭넓게 사용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상 통신을 제공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기존 I-4  위성 통신을 포함해 2020년에 발사 예정인 인말샛의 신규 6세대 인공위성의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플릿브로드밴드 터미널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개발될 차세대 터미널은 통신 비용을 현저히 낮출 뿐 아니라 데이터 처리량과 속도는 월등히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말샛의 6세대 인공위성은 L밴드와 Ka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말샛 최초의 ‘듀얼페 이로드위성(Dual-payload satellite)’이다. I-6 위성은 개선된 글로벌 안전 서비스와 더불어 저비용의 모바일 서비스 및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등 보다 진보된 차세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말샛 L밴드 발전에 큰 도약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말샛의 로날드 스피소트(Ronald Spithout) 사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하드웨어와 뛰어난 성능 및 최신 코어 모듈 기술이 적용된 차세 대 플릿브로드밴드는 세계 해상조난 및 안전제도(GMDSS, Global Maritime Distress and Safety System)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된 보안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선원들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더 나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의 성상엽 대표는 “플릿브로드밴드는 10년 이상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비스”라면서 “세계 최고 성능의 터미널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은 물론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된 플릿브로드밴드 서비스를 통해 인말샛이 향후 L밴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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