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호 회장 첫 이사회 개최, 임원 83명 선임・주요사업계획 의결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학회(회장 홍성호, 신라대학교 교수)가 제 12대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 12대 가스학회 임원진은 홍성호 회장을 필두로 감사 2인, 부회장 19인, 이사 61인 등 총 8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가스학회는 21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2018년도 제 1차 이사회를 열어 ▲2017년도 정기총회 결과보고 ▲ 2017년도 단체/특별회비 현황 등 보고안건과 ▲ 제12대 임원(부회장, 이사 및 위원) 승인(안) ▲2018년 주요 사업계획 ▲ 2018년 봄 학술대회 개최(안) ▲ 2018년도 임시총회 개최(안)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2대 임원진으로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이성민 총무부회장(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 등 18명의 부회장단과 한정옥 총무이사(가스공사 수석연구원) 등 61명의 이사진이 선임됐다. 또 제12대 감사로 김효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임희천 넬-덕양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선임된 부회장단과 이사진 및 감사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봄 학술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1일까지 부산에서, 가을학술대회는 11월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2018년 임시총회는 봄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하고, 2018년 정기총회는 가을학술대회 기간에 병행키로 했다. 가스학회지 발간도 2월부터 격월로 총 6회 발간키로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응, 에너지전환, 셰일가스, 가스안전 등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포럼도 개최키로 하고, 세부내용은 분야별 이슈 발생시 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봄 학술대회에서는 가스 분야별 심도 있는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준정책, 산학연, 국제협력, 자원, LP/산업가스, 천연가스, 도시가스, 안전, 산업제품, 플랜트, 신재생가스, 가스용품, 시공분야 등 13개 전문 분과가 참여하는 분야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해외 수소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미국 샌디리서치인스티튜트를 초청해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기조연설도 추진한다.
학회는 또 업계 참여 확대 유도를 위해 제도적 이슈를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한다는 게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또 현재 공석중인 수석부회장에 산업체 소속으로 학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을 영입할 수 있도록 추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회는 전문위원회 구성 및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편집위원회, 자원 전문위원회, LPG·산업가스 전문위원회, 천연가스 전문위원회, 도시가스 전문위원회, 안전 전문위원회, 산업제품 전문위원회, 플랜트 전문위원회, 신재생가스 전문위원회, 가스용품 전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위원회 구성은 부회장 주관으로 구성 후 학회로 송부해 이사회 승인을 받도록 한다.
또한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위치한 학회 사무실 이전은 임대계약이 2월말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최종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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