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에서 지원한 로컬푸드 마켓이 개점, 저소득계층과 조리사 등 7명의 경남지역민을 채용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22일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과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배택상 진주시 일자리창출과 과장, 김승섭 에이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혁신도시에  KOEN 로컬푸드 마켓 1호점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민간일자리를 창출하는 ‘KOEN 드림잡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로컬푸드 마켓 1호점은 진주지역 저소득계층 6명과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1명을 채용, 지역 농산물 판매와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남동발전은 2년 동안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에이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비 일부 분담과 사업수행, 참여자 선발과 교육을 담당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종합관리를 맡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드림잡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추진, 사천지역 노인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영흥, 영동 지역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추진, 실버카페 및 택배물류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에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