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인도와 원전·에너지·산업 등 협력 강화 논의
UAE-인도와 원전·에너지·산업 등 협력 강화 논의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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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분야별 협력과제 점검… 신남방 정책도 본격 행보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UAE와 인도를 방문, 원전을 비롯해 통상·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23일부터 26일까지 방문 예정인 UAE에서는 원전 건설 추진현황 점검 및 양국간 원전 및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방안을, 이어 27일에는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인도를 방문하고 통상·에너지·산업을 망라한 양국간 협력과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백 장관은 UAE 방문에서 24에는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 및 운영준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바라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직접 둘러보고, 양국간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5일과 26일에는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을 비롯한 UAE 연방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 사장, 아부다비 에너지부 장관,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등 UAE 연방 및 아부다비 정부의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간 원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에너지·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다각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25일에는 방산전시회인 ‘UMEX 2018’ 방문, 무인기, 무인로봇 등에서 UAE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백 장관은 이어 27일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를 방문, 상공부·전력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을 만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남방 정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인도는 세계 2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3위의 경제대국(구매력평가 기준)으로서 경제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며, IT, 우주항공, 바이오제약 등 첨단산업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미래를 위한 주요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bhu) 인도 상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백 장관은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가속화 등 양국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협력 강화 등 양국 관심 협력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지 쿠마르 싱(Raj Kumar Singh) 전력부 장관과는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인도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 공동 추진과 재생에너지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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