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거점 마련한다
에너지공단,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거점 마련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고등학교 대상 ‘2018 미래에너지학교’ 모집… 총 50개교 선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사회 에너지교육 거점 마련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3월 23일까지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으로 미래 에너지 교육을 실시할 ‘2018 미래에너지학교’를 모집한다.

미래에너지학교는 SESE나라 동아리 운영이 가능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50개교를 선정하며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지원대상 학교 수를 지역별로 배분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선정된 미래에너지 학교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운영 지원금과 학교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교원·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특강, 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워크숍, 에너지투모로우 진로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SESE나라 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체험, 캠페인, 봉사활동 등 창의적인 미래에너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미래에너지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월 23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에너지공단 미래세대교육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미래세대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래에너지교육은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종류 등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교육에서 탈피해 체험·실험·탐구·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에너지에 대한 학생들의 건전한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세상’을 꿈꾸는 창의리더를 육성하고 가정·지역사회로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미래에너지학교는 기존 에너지교육을 체험 중심 교육으로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미래 에너지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을 에너지 전문강사로 양성함으로써 미래에너지학교 운영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