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 취업 청년 일자리 확보 추진한다.
산업부, 미 취업 청년 일자리 확보 추진한다.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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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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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서울 순회 박람회...대·중견·中企, 공공기관 등 317개 기업 참여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미 취업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총 317개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광주, 27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박람회는 산업부 주최에 대한상의, 산업기술진흥원, 무역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단지공단, 부산·광주상의 주관, KOTRA, 부산시, 광주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기계, 전자,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우수한 청년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317개가 참여했다.

규모별로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신세계, KT, 두산, CJ, LS, 대림, 효성 등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240개, 에너지 공기업 21개, 일반 공공기관 18개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기계 48개, 전자·통신 77개, 소비재·의료 52개, 서비스·운송·건설 33개, 부품·소재 37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통상의 채용박람회가 특정 기업군이나 산업별로 주로 개최되는데 반해,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군과 업종을 함께 묶어서 개최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구직자는 부산 5000여명, 광주 3000여명, 서울 1만여명 등 총 2만명 내외의 구직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한 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 향후 채용절차에 대비한 인재 풀의 사전 확보, 채용계획 홍보·상담 등 기업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구인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역시 우수인재 발굴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이번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채용계획 홍보, 상담 등 자체 체용계획과 연계한 구인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필기전형의 경우 3월 10일 한국가스공사 48명, 3월 17일 한국남부발전 20명, 24일 한국석유관리원 20명, 한국가스기술공사 25명, 한국전력기술 35명 등이다.

22일 첫 번째로 열린 부산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이 정부정책의 최우선 목표로서 산업부도 일자리 친화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즉시 채용하거나 추후 채용절차에 참여할 인재 풀을 확보하는 등 오늘 행사가 실질적 채용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

백장관은 “고용창출 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나누기 모델의 도입과 같은 일자리 자체의 확대에도 노력해 달라”며 “청년들도 많은 역량 있는 중소, 중견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기업을 열린 눈으로 적극 찾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짧은 모집기간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기업(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인재에 대한 구인 수요가 상당함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 19일 상무관 회의 참석차 귀국한 해외 상무관 중 일부인 미주(뉴욕·캐나다·브라질), 구주(독일), 동북아(일본·상해), 아세안, 호주 등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현지 경험을 토대로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직접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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