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농촌 유휴부지 태양광에너지로 소득 창출
[기자수첩] 농촌 유휴부지 태양광에너지로 소득 창출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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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최대의 에너지는 태양이다. 태양이 지구로 전달하는 태양의 에너지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생존의 활력소가 되고 그 에너지로 우리는 활기를 찾는다.

태양광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소멸의 절차를 밟는다. 소멸하기 전에 이 같은 태양광 에너지를 어떻게든 저장 활용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결 방안은 햇빛을 직류 전기로 바꿔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이다. 태양광 발전은 여러 개의 태양 전지들이 붙어있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다.

국내 태양광 발전량은 2002년 이래로 매년 평균 48%로 성장하면서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공해 자원인 태양 전지를 사용하면 미래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이같은 무공해 에너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정부는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FTA 확대에 따른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햇살에너지 농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햇살에너지 농사지원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로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한다. 정부정책과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부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거둔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농촌 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총 1만호의 농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가 태양광사업 소요자금에 대해 신재생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촌태양광 사업에 대한 전력 판매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농민 10인이 유휴경작지 4000평 정도에 1MW규모의 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면 1인당 연간 1080만원의 순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400평 규모에 100K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100만원에 가까운 농업외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인 셈이다. 따라서 유휴농경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산물 생산 이외에 별다른 수익을 올릴 수 없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태양광발전사업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지역 사회적 경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선정부터 사업시행까지 주민들 스스로가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태양광 대여사업, 주민·협동조합형 발전사업, 농사와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발굴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전국 유휴농지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다면 우리 농촌은 지금보다는 훨씬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한 투자의 계획과 선진국 견학, 교육, 적정한 투자, 기술문제의 해결 등을 최우선으로 착수해야 한다. 이때부터 우리의 농촌은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햇살에너지 농사지원 사업’에 대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이슈를 조율하는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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