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에너지수요 ‘3억830만toe’
올해 총 에너지수요 ‘3억830만toe’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2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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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3% 증가… 최종에너지, 2.4% 늘어난 ‘2억3680만toe’
석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 증가세… 산업·수송부문 수요도 늘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018년 총에너지 수요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3억830만toe, 최종에너지는 2.4% 늘어난 2억3680만toe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7일 발표한 에너지 수요 전망에 따르면 경제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3%대의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경우 2018년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의 수요도 전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 수요는 비에너지유의 증가세가 둔화하겠으나 유가 상승에도 불구 수송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유 수요가 회복되며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석탄 수요는 신규 유연탄 발전소 진입 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고 원자력은 2017년에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018년에는 기저효과 및 신규 원전 진입 계획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 수요는 도시가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발전용이 반등하며 증가세가 확대되고 전력 수요는 산업용과 건물용의 증가세가 모두 늘어나며 2%대 중반 정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원료용(납사 및 원료탄 등) 수요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연료용 수요의 증가세는 확대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송 부문 에너지 수요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행 및 화물 수요의 증가세 회복으로 전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 부문 에너지 수요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따른 민간 소비 확대와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전년에 이어 2%대의 증가새를 보이겠으나 냉방도일 급감 및 난방도일의 보합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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