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시대 견인 석박사급 R&D전문 인력 양성 확대
미래차 시대 견인 석박사급 R&D전문 인력 양성 확대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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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올해 7개 대학 140명으로 확대운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미래 자동차 시대를 이끌어갈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이 전년 4개 대학 57명 규모에서 올해 7개대학 14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케이스(CASE) 혁명’(Connectivity, Autonomous, Shared Service, Electric)으로 대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견인할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전년 4개대학 57명 교육과정에서 올해 3월부터 3개 대학이 늘어난 7개대학 140명으로 추가・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차 교육과정은 전년 9월부터 한양대, 인하대, 충북대, 군산대 등 4개 대학에서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57명 양성을 목표로 개설했으며, 올해 3월부터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 등 3개 대학을 추가해 총 7개 대학 14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차 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제어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등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설계했으며 민간기업의 전문가가 현장기술을 직접 가르치거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학 연계형 과정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형자동차 R&D인력양성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전기‧자율차, 수소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산업의 신융합생태계 선도를 위한 산업계 현장수요를 반영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석·박사학위 과정의 경우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전자제어, 통신, 항법 등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관련 융합대학원 운영, 현장수요 맞춤형 산학연계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형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기업의 실무능력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는 전문 강사로 구성된 과정을 개발해 석·박사 과정생이 단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을 병행한다. 참여기업은 완성차/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부품 등 40여개 기업이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를 주관으로 한양대학교, 군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산업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본 과정 참여대학이 차선인식, 곡선주행 등 8개의 미션수행을 완수하여 대회우승(충북대) 및 입상(인하대)을 통해 역량과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완성차․전장․소프트웨어(SW) 등의 기업과 지난 1.15일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산학연 프로젝트를 강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차로 전환기에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수요가 연평균 22%증가하는 등 2020년엔 1만6800명에 달하는 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여대학 추가선정, 산학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이 미래차 분야의 기업에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취업 지원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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