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국 5대 발전그룹이 풍력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최근 중국 5대 발전그룹인 화넝그룹, 다탕그룹, 화덴그룹, 국가전력투자그룹 및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영업실적, 설비용량, 투자 규모 등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설비용량
화넝그룹 발전 설비용량은 약 1만7181만kW, 전년대비 3.79% 증가했다. 이 중 풍력발전은 1785만kW로 화넝그룹 전체 발전 설비용량의 10.39%를 차지했다.
다탕그룹 발전 설비용량은 약 1만3775만kW로 전년대비 6.23% 증가했다. 풍력발전은 1519만kW로 다탕그룹 전체 발전 설비용량의 11.03%에 해당한다.
화덴그룹 발전 설비용량은 약 1만4827만kW로 전년대비 3.82% 성장했다. 이 중 풍력발전은 1308만kW로 화덴그룹 전체 발전 설비용량의 8.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전력투자그룹 발전 설비용량은 약 1만2612만kW로 전년대비 8.14% 늘었다. 풍력발전은 1372만kW로 다탕그룹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10.88%를 차지했다.
▲발전량 점유율
화넝그룹 전체 발전량은 6495억9400만kWh 이며 풍력발전량은 333억9300만kWh로 전체 발전량의 5.14%를 차지하고 있다.
다탕그룹 전체 발전량은 5168억9900만kWh다. 그 중 풍력발전량은 274억9300만kWh로 전체 발전량의 5.32%에 해당한다.
화덴그룹 전체 발전량은 5122억5500만kWh로 풍력발전량은 234옥7700만kWh로 전체 발전량의 4.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전력투자그룹 전체 발전량은 4226억09억kWh 이며 이 중 풍력발전량은 239억8200만kWh로 전체 발전량의 6.01%를 기록했다.
▲풍력관련 투자
화넝그룹 전력발전 투자는 380억4600만 위안이다. 이 중 풍력발전 관련 투자는 97억3100만 위안으로 화넝그룹 전체 투자의 25.58%를 차지하고 있다.
다탕그룹 전력발전 투자는 313억9200만 위안으로 풍력발전 관련 투자는 92억7000만 위안을 기록해 다탕그룹 전체 투자의 29.53%를 차지했다.
화덴그룹 전력발전 투자는 332억5300만 위안이다. 이 중 풍력발전 관련 투자는 45억5900만 위안으로 화덴그룹 전체 투자의 13.71%를 기록했다.
국가전력투자그룹 전력발전 투자는 778억7600만 위안을 나타냈다. 풍력발전관련 투자는 177억4000만 위안으로 전체 투자의 22.78%로 집계됐다.
국가에너지그룹 전력발전 투자는 그룹 전체 투자의 68%를 차지하며 풍력·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전력 투자의 약 31%를 차지했다.
▲영업실적
화넝그룹 영업수익은 2586억 위안(전년대비 5.1% 증가), 순이익은 10억2000만 위안, 자산 부채비율 78.74%(2017년초 대비 3.75% 감소)로 나타났다.
화덴그룹 영업수익은 2006억 위안(전년대비 7.6% 증가), 자산 부채비율은 80.8%(전년대비 0.73% 감소), 난방용 열 공급량은 253억GJ를 기록했다. 난방열 공급량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2017년 기준 중국 25개 성·자치구·시에 난방관련 자회사 99개 보유하고 있으며 난방 설비용량은 6069만kW로 화덴그룹 화력발전 설비용량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자산총액은 약 1억8000만 위안, 경상이익은 2029억 위안,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1000억kW 이상을 기록해 전세계 최대 태양광발전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7년 신규 증가된 석탄 생산능력은 약 1700만톤, 신규 증가된 화력발전 설비용량은 167만kW,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52만kW,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145만kW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