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월 미·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5월 미·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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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62.04 달러·두바이유 65.49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9일 국제유가는 미 경제지표 개선,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리비아 유전
생산 중단, 5월 미-북 정상회담 개최,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 상승한 62.0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88달러 상승한 65.49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52달러 하락한 60.2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경제지표 개선 및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31만 3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5개월 연속 4.1%를 기록했으며 시간당 임금도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Baker Hughes는 지난 1월 3주 이후 지속 증가해왔던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지난 9일에 전주 대비 4기 감소한 796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유전 생산 중단 지속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수요일 이해당사자들간 합의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던 리비아 El Feel 유전(7만 배럴 생산)이 여전히 가동 중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경비대의 파업으로 2월 23일 El Feel 유전 생산이 중단됐다.

5월 미-북 정상회담 개최는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과 북한이 5월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발사 등으로 시계제로 상태였던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06% 하락한 90.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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