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패시브 하우스 기술 인정받았다
이건창호, 패시브 하우스 기술 인정받았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1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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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진공유리’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패시브 하우스 인증’ 획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이건창호(대표 김재엽)가 독자 개발한 ‘SUPER 진공유리’가 세계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건창호가 독자 개발한 ‘SUPER 진공유리’는 에너지 성능 기준이 엄격한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획득했다. 협회는 이건창호에 특별히 ‘신기술상’도 시상했다.

‘SUPER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열과 소리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차세대 단열 유리로 이건창호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27.3mm의 얇은 두께로 탁월한 단열성능(0.36W/m²K)과 방음 성능을 구현했다. 기존에 PHI 인증을 받은 유리는 모두 아르곤 가스나 크립톤 가스를 주입한 삼중유리로 이는 단열성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빠져나와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는 이러한 이건창호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우수한 패시브 하우스 자재를 선정하는 ‘컴포넌트 어워드 2018’에서 ‘신기술상’을 수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독일이나 유럽 등 패시브 하우스가 보편화된 국가의 제품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이 돋보였다”며 “SUPER 진공유리가 기존 단열 유리와 3중 유리 시장을 대체하는 기술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창호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패시브 하우스 인증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에도 참가했다. 이건창호의 SUPER 진공유리는 패시브 하우스와 관련된 각국의 협력기관 및 단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창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는 물론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세계적 기준을 검증 받았다”며 “SUPER 진공유리로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가 첨단 단열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과 자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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