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1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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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약 3억 7000만 달러 수주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 이은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해 일감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억 7000만 달러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표한 2017년 잠정실적을 통해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무구조 및 생산체계가 안정화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4척의 LNG운반선 중 한국조선소가 무려 13척을 수주했으며, 그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3%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LNG운반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재무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한데 이어 올해도 20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해 이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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