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올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들의 광범위한 참여와 지지를 조직하고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14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018년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자회의는 전국 회원단체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 및 예산집행 결과, 2018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승인했다.
2018년 에너지시민연대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공동대표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종석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총장, 김대희 여수YMCA 사무부총장이 선출됐고 정책위원장은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대표자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와 효율기술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시민들의 광범위한 참여와 지지를 조직하고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속가능한 에너지 교육 전개 ▲에너지가격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 ▲에너지시스템과 정책 변화를 위한 시민실천에 기반 한 정책활동 등 에너지 시민행동 추진을 위한 특별 결의문이 채택됐다.
한편 대표자회의에 앞서 1부에서는 2017년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동과 에너지시민연대의 활동에 헌신적인 도움을 주신 김태우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이상주 광주에코바이크 팀장,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 롯데마트 동반성장팀, 백승진 홈플러스㈜ 시공총괄본부장, 표광진 홈플러스 Hyper Construction Team 과장, 윤영재 대전시티즌 홍보마케팅팀 대리, 윤성원 서울YWCA 그린Y 기후 서포터즈, 강원도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 등에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학과 시민사회에서 활발한 연구와 활동으로 민관 에너지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인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