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3월 2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7원 내린1559.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리터당 2.4원 하락한 1356.5원, 등유는 리터당 0.5원 내린 909.3원에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7원 내린 1532.2원, 경유는 리터당 2.2원 하락한 133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1원 내린 1578.4원, 경유는 리터당 2.9원 하락한 1375.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제주 지역이 전주 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601.6원으로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8원 하락한 164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85.7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내린 1536.0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09.6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1.6원 상승한 1452.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29.3원 오른 1259.6원, 등유 가격은 리터당 37.9원 상승한 772.5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현대오일뱅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7.4원 상승한 1459.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에 공급한 S-OIL은 리터당 14.3원 오른 1450.2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올해 비OPEC 공급 전망치 상향조정,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의 하락 요인과 미 정제투입량 증가, 리비아 유전생산 중단 등의 상승 요인으로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