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급 청양·합천·산청군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감리용역 입찰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021년 천연가스 공급 전국지자체 94% 달성을 목표로 현재 미 공급지역 3개 군에 천연가스 공급 설비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1일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3개 군(청양·합천·산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감리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설계 규모는 20인치 주배관 66.8km 및 공급관리소 7개소, 추정가격은 96억 원이며,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적격심사 시행 후 4월 말 낙찰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입찰 세부 내역에 따르면 고령~합천 및 함양~산청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의 경우 설계규모는 주배관 20in × 41.5km, 관리소 4개소 등으로 추정가격 60억원이다.
또한 홍성~청양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의 경우 주배관 20in × 25.3km, 관리소 3개소 등이며, 추정가격은 36억 원이다.
최종 낙찰자는 주배관 경과지 및 관리소 부지 조사, 기본·세부설계 등의 역무를 2021년까지 수행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2021년부터 청양, 합천, 산청군에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며 “특히 전국 지자체 천연가스 보급률 94%를 달성해 전국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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