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Digitalization) 활용 기후변화 비즈니스 기회 모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는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7기' 개원식을 개최한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재)기후변화센터가 2008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으로, 지난 10년간 민·관·산·학계에서 800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적인 그린리더 양성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기후체제 대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기후변화 이슈를 혁신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 사물인터넷, 탄소자원화와 엮어 디지털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집중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후기술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산업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과 중국 4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북경자동차(BAIC),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ERI, Energy Research Institute) 등 기후기술 분야의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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