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미래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기술개발 확대 및 열량계 최적화 기술 구현을 위해 추진한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연구개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발품에는 공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차별화 된 측정기법 등을 적용했다. 현재 국가시험기관이 성능 검증 중으로 승인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개발이 제품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개발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신한정밀과 공동으로 추진해 18개월의 연구 끝에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정부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진행돼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