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차량 CNG천연가스 튜닝 초저가 지원 추진
일반인 차량 CNG천연가스 튜닝 초저가 지원 추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2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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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기름값 미세먼지 걱정없는 CNG튜닝・휘발유 대비 70% 절감

▲ 완성차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구현하는 로 시스템의 CNG개조 승용차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천연가스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목적으로 일반인 차량을 대상으로 초저가 CNG튜닝 지원이 추진된다.

대체연료전문기업 주식회사 로(대표 박주창, 박봉수)는 평균 500만원을 웃도는 비용을 380만원으로 일반인에게 한정 수량의 CNG튜닝을 삼천리, 코원에너지서비스, 서울도시가스 등 3개도시가스사 및 천연가스차량협회와 공동 마케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천연가스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풍부하게 공급되므로 석유를 대체하는 국가 에너지안보에 대응력을 가지며 현제 적용이 가능한 수송에너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CNG(Compressed Natural Gas/압축천연가스) 자동차는 도시가스의 저장효율을 높이기 위해 압축을 통한 용기저장 방식으로 차량에 연료장치를 추가해서 두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CNG튜닝은 LPG처럼 자격이 필요없이 누구나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CNG는 수송용 연료가 아닌 도시가스로 분류되어 저가로 공급되므로 매년 대수가 늘어나고 있다.

천연가스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청정연료로 잘 알려저 있다. 서울시는 지난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CNG버스로 교체한 결과로 미세먼지가 10년 만에 3분의 1이 감소돼 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문화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가 혁신적으로 개선된 사례가 있었다.
 
CNG자동차는 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특히 신형 엔진의 경우 초미세먼지 절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천연가스 자동차의 경제성은 더욱 놀랍다. 평소 유류비가 월 100만원이었다면 30만원으로 절약되는 혁신적인 튜닝방법이다.

CNG개조 비용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주행량에 따라 투자비용 회수가 빨라지기도 한다. CNG차의 유일한

단점은 충전소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휘발유와 겸용이며 동선 조정으로 대비도 가능하다.

이번 로의 지원 사업은 수원, 전주, 대구, 포항 등 전국 4개 협력 장착점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가까운 지역에서 튜닝이 가능하다.

차량 트렁크에 설치되는 CNG 저장탱크는 탄소섬유 재질로 폭발 위험성이 없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의 엄격한 검사를 통한 튜닝으로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CNG개조는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적은 비용으로도 고급 차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기름 값 걱정이 없으므로 늘어난 운행량은 활발한 소비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유류비 절약이 생활안정과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로 국민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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