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미래’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 개막
‘제조업의 미래’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 개막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8.03.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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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컨트롤, IoT, 스마트센서, CPS 및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등 총 480개사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책위의장, 혁신성장 추진위 위원 등, (정부) 산업부 장관, 중기부 장관 등, (민간) 지멘스 코리아, 한국미쓰비시 전기 대표 등 스마트공장 공급/구축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수요자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생산·납품하는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전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행사로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 및 공급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유공자에 대한 포상행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지에스틱이 산업부장관상을, (주)코렌스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어 개막 테이프커팅 행사에는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산업부·중기부 장관, 스마트공장 공급·구축기업 대표가 참여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혁신성장 선도 사업인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각 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개막식 직후, 더불어 민주당 대표, 중기부 장관 등 당·정 관계자 및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당·정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과 스마트공장을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전시 규모가 전년에 비해 20% 확대되었으며, 모션컨트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및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등 총 480개사가 참가했다.

전시관에서는 실제 작동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이 전시되어 제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사람이 로봇의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사고를 예방하는 ‘협동 로봇’과 관람객이 가상현실(VR)기구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작업부스 내 생산로봇이 동일하게 작동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제조혁신 전략 세미나’등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설명회 및 공급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등이 운영된다.

정부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생산성증가와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등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4~’16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생산성 30% 증가,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 절감을 달성했고, 매출액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3% 상승하는 등 성과가 탁월해 향후 중소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까지 2만개의 스마트공장을 차질 없이 보급하고,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고도화하는 노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엑스포 사무국(02-6000-1087) 및 행사 홈페이지(www.automationworld.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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