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기 정기 주주총회… 어려운 경영환경 속 재무성과 달성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직무대행 맹동열)는 2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 소재)에 위치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전KPS 맹동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지난 한 해에도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연구개발로 쌓아온 정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발전플랜트 솔루션 Provider’라는 비전을 새롭게 마련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3대 전략방향으로 삼아 그 실행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등 2건의 주주보고와 함께 제34기(2017회계연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그리고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의안이 상정됐다.
특히 한전KPS는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2321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 당기순이익 1355억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주식상장 당시 5985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2017년도말 1조8270억원까지 상승하는 등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전KPS는 주당 1470원의 결산배당을 오는 4월27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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