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자기존중의 자세, 차별화된 발전회사 성장'
'안전 최우선 자기존중의 자세, 차별화된 발전회사 성장'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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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CEO 안전철학 공유… 협력기업과 안전공감 대토론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사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 본사 및 사업소 안전부서장과 18개 상주 협력기업 안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일터 구현을 위한 협력기업과의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현장 안전관리 등 기본업무의 역점관리를 강조해 온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의 경영철학을 협력기업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인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에 대한 근원적 예방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안전 First 의식 확산 및 안전관리 시스템 확립에 서부발전과 협력기업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회사별 안전대책 발표를 통해 안전제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협력기업과의 상생의 Safety Partnership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작업 현장에서 위험이 발견될 경우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Safety Call' 제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발전소 현장 위험성 및 사고사례를 반영한 서부발전 필수안전수칙(WP STAR-10)을 제정하고, 설계·계약, 공사 전, 공사 중 단계별 안전관리 취약점을 발굴, 이에 대한 점검기준을 개발·운영하는 등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더불어 전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모든 사업장에 설치돼 있는 안전체험장에서 3D 시청각 이론교육 및 추락, 전도 체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해 VR(가상현실) 고글을 활용, 추락체험을 시연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체험장을 금년 상반기에 평택발전본부에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자기존중의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안전관리와 같은 기본업무가 우선시될 때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토론회에 앞서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정부의 근로자 안전과 생명 최우선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