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노조, 하베스트 부실인수비리 손해배상 청구
석유공사 노조, 하베스트 부실인수비리 손해배상 청구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2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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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해외자원개발 인수비리 책임규명 및 국민소송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한국석유공사 노조가 하베스트 부실인수 와 관련해 당시 자원외교의 총 책임자인 이명박 前대통령을 비롯해 정권 실세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한국석유공사 노조는 MB정권 출범 직전인 2007년 부채비율 64%, 당기 순이익 2000억 이상 달성, 동해가스전 개발 성공 등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으로 등장시킨 건실한 자원공기업이었다며 29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석유공사노조는 오는 30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참여연대 등 9개 단체)은 하베스트 부실인수비리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국민소송 제기와 동시에 이명박 前대통령의 자원외교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석유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당시 캐나다 하베스트 인수비리로 인해 석유공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으며,  또한 MB 정권 시절 이루어진 M&A위주의 무리한 대형화와 정권의 치적 쌓기용 국책사업 대행 등으로 인해 부채비율 700%가 넘어가는 부실공기업으로 전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노조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뜨린 MB정부 해외자원개발 부실문제는 정권실세의 개입 없이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을 정도로 의혹투성이나 당시 자원외교의 총 책임자인 이명박 前대통령을 비롯해 당시 정권 실세에 대한 수사와 진실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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