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단지가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 한다
인천 산업단지가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 한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0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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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산업단지 1%에 태양광 30MW·ESS 20MWh·EMS 기술 접목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인천형 재생에너지 특화사업 모델’인 ‘스마트에너지팩토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림과 농지훼손 없이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이용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단계로 산업단지 면적의 1%에 태양광발전 30MW, 에너지저장장치(ESS)20MWh,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너지 효율극대화는 물론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전환한다. 이후 자발적 확산단계로 산업단지별로 ‘스마트에너지컴플렉스’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이용체계를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산업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첨단 ICT기반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등 산업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한전 인천지역본부, 한전 발전자회사 등 지역 4개 발전사와 인천 소재 10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창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인천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JH에너지, 미림에너텍, 우경일렉텍, 원광에스앤티, 쏠라리버 등 5개 태양광 설치 전문기업과 LG유플러스, SK E&S, 캡코에너지솔루션 등 ESS, EMS 전문기업들은 산업체와 1:1 컨설팅도 진행했다.

구영모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20%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분산형 전원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산업에너지 비율이 높은 인천시의 에너지 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체가 에너지소비형에서 생산형으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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